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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원한남’ 경매 최고낙찰가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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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9 16:30:18   폰트크기 변경      
서울서부지법, 전용 244㎡ 113억7000만원에 팔려

'나인원한남' 단지 전경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이 법원 경매시장에서 역대 최고 공동주택 낙찰가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4월 전용면적 207㎡가 93억6900만999원에 낙찰되면서 세운 최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운 셈이다.

19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18일 열린 경매에서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감정가(108억5000만원)의 104.8%인 11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4월 전용 207㎡가 세운 기존 최고가 기록(93억6900만999원)을 불과 두달여 만에 깬 셈이다.

이 물건은 앞선 4월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와 공동주택 역대 최고 감정가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나인원한남’의 최고가 기록은 경매 낙찰가만이 아니다.

전용 244㎡가 4월 120억원에 팔리면서 올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같은 면적의 올해 공시가격도 전국 3위인 106억7000만원이다.

한편 ‘나인원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341가구 규모의 고급주택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당초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는데, 2018년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이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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