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섬, 시스템ㆍ시스템 옴므로 파리 패션위크 참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6-20 09:02:07   폰트크기 변경      

사진: 한섬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섬이 ‘시스템·시스템옴므(SYSTEM, 이하 시스템)’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섬은 시스템으로 ‘2025년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단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2회 연속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 중이다.

파리 현지 시각 20일 오후 6시 진행하는 시스템 2025년 S/S 프레젠테이션은 프랑스 파리에서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쇼케이스 장소로 각광받는 ‘인더스트리얼 로케이션 베르제르’에서 열린다. 전세계 20여 개국 출신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남녀 의류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Summer Love(써머 러브)’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았다.

26일까지 파리 마레지구 부근에서 글로벌 패션 바이어와 패션 전문 미디어, 업계 인사들을 위한 전용 쇼룸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프레젠테이션 직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컬렉션 제품을 판매하는 ‘씨나우바이나우(SEE NOW BUY NOW)’를 진행한다.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 중 한정 아이템을 더한섬닷컴에서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브랜드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힘쓴다.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인기 제품 ‘마라톤 110 모델’을 시스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재해석한 스니커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모델들이 직접 신고 런웨이를 걷는다. 하이트진로와 함께 소주를 베이스로 유럽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시럽과 과일을 가미한 칵테일 ‘성수(SEONGSU)’, ‘한남(HANNAM)’ 등을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사전 홀세일 상담 문의 또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