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애플, 자체 시스템에 메타 생성형 AI 모델 통합 논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6-23 20:37:1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애플이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아이폰에 통합하는 방안을 두고 메타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메타)이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이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한발 늦은 것으로 평가받는 애플은 앞서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지만 보다 복잡하고 구체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파트너사들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 첫 행보로 최근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애플은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도 접목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타와 구글 외에 AI 스타트업 앤스로픽, 대화형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도 자사의 AI를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목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