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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아프리카 K-Rice 벨트 구축 관련 사업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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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4 17:02:09   폰트크기 변경      

농림축산식품부의 K-Ricebelt 구축 홍보사진/사진=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이달 들어서 아프리카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2건 수주하며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다산컨설턴트와 함께 △세네갈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PMC △감비아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PMC 등 2건의 아프리카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 2건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K-Rice 벨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세네갈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PMC용역’은 세네갈 콜다주 아남베 관개구획에 종자 생산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및 관개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총 66억원이며, 한국종합기술의 지분은 52억원이다.

‘감비아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PMC용역’은 감비아 센트럴리버주 잔잔브레군 왈리쿤다 SAPU 관개구역에서 종자 생산을 위한 농경지와 양수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총 67억원이며, 한국종합기술의 지분은 14억 원이다.

세네갈 및 감비아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 및 식량 부족 문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치헌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는 “농업 분야는 아프리카 지역 발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농업기술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데 이바지하며, 사업대상 지역 농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 외에도 △세네갈 미곡가치사슬 사업 PMC △동티모르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사업 PMC △스리랑카 도로교통 DB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 PMC를 수행하는 등 해외 교통 및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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