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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르완다 투자기업 ‘크리스탈벤처스’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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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15:42:09   폰트크기 변경      

육은아 희림 중동ㆍ아프리카사업본부장(왼쪽), 장 클로드 카라옌지 크리스탈벤처스 최고경영자(오른쪽). / 사진=희림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최근 아프리카 르완다의 투자기업 크리스탈벤처스(Crystal Ventur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희림과 크리스탈벤처스는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경기장, 공항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995년 설립된 크리스탈벤처스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건축시공, 건축자재, 소비재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르완다 경제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희림 측은 설명했다.

희림은 앞서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행사기간 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인프라포럼에서 크리스탈벤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약속했다. 이후 르완다 현지에서 정식으로 업무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희림은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설계, 건설사업관리(CM)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탄자니아 키감보니 뉴시티 마스터플랜, 적도기니 정부 청사, 적도기니 몽고메엔 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등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진행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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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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