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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남상인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초미세 먼지를 무려 37.5%나 줄여 대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는 등 전력투구 하고 있다.
부천시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지역지정 및 관리 ▲민관 협업 비산먼지 저감 활동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023.12.~2024.3.)에는 수송·산업·생활 등 분야별로 강화된 대기오염 감축 정책을 추진했다.
이로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14.3% 감소(28→24㎍/㎥)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별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대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자체 평가 70%와 우수·특수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해 점수를 냈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부천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내 대기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o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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