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뱅크웨어글로벌이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2024 우수특허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증권형 토큰(ST)의 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익형 ST 소유자에게 정밀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수익을 배분하기 위해 개발된 소유 기간 증명 알고리즘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증권 및 수익 배분 자산에도 적용 가능하며, 미술품∙부동산 등 다양한 현실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조각투자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회사는 기업∙소비자간 거래(B2C)향 STO 거래 플랫폼과 기업∙기업간 거래(B2B)향으로 증권사와 금융회사 등에 미들웨어로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STO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STO 시장은 증권화 플랫폼 사업 및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프라성 미들웨어 공급이 가능해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기업 공개와 더불어 신사업을 전개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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