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왼쪽), 계성경 컨트롤유니온 대표(오른쪽). /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노루페인트가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s)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 전 과정에 걸쳐 지속 가능성, 저탄소 제품 생산 시스템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최대 8개월에 걸쳐 검증을 진행한다.
노루페인트는 식물성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티렌(Styrene)을 활용해 친환경 아크릴 페인트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인증을 받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생산 단계부터 고객에게 신뢰받는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원순환 제품 공급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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