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신흥 경제국 모임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만나 “합의한 대로 우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에서 시 주석과 회담했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는 다음달 22∼24일 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카잔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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