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120.7포인트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곡물, 육류, 설탕 가격은 각각 0.5%, 0.7%, 4.7% 하락했다. 반면 유지류(0.8%)와 유제품(2.2%)은 올랐따.

FAO는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2022년 3월 FAO 식량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올해 2월에는 최저로 떨어졌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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