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마이카 자유반납형’ 상품 출시./사진: 롯데렌탈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개인ㆍ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마이카 자유반납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차 장기렌터카를 12개월 이상 이용하면 위약금이 면제돼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총 48개월의 계약 기간 중 12개월을 채우면 위약금이 없기 때문에 이용 기간 약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기 모델 11종이다. 향후 적용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 △아반떼(N 제외)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6종, 기아 △K5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하이리무진 제외) 5종 등이다.

이용 기간에 따른 대여료도 합리적이다. 예컨대 마이카 자유반납형으로 아반떼를 1년간 이용하면 구매 대비 최대 64만원까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1년 이후 해당 차량을 계속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월 대여료가 감소해 1년 이상 장기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주유할인, 단기렌터카 이용권 제공 등 롯데렌터카 마이카 멤버십 혜택과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방문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마이카 자유반납형은 교체 주기가 짧아진 차량 이용 트렌드와 고물가로 인한 합리적인 소비 경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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