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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에버랜드와 ‘2024 게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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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3 10:45:17   폰트크기 변경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서 운영

이미지: 콘진원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4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미션 게임 △게임 지식재산권(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올해도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온다.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된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 완료 후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게임은 글로벌페어에서 10월 6일까지, 스빌에서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글로벌페어(에버랜드 정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더블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어트랙션 인근)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e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 주요 체험존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페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의 ‘그레이터(The Greater)’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인 △‘두뇌개발 프로그램 ‘lemon’(브레인아카데미)와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운영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장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1:1 코칭도 진행한다.

게임문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4’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8’ 등 3개 종목의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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