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씨드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올해 5월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받은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기반 홍보 서비스 소프트웨어(PR SaaS) 스타트업 스타씨드(대표 손보미)가 ‘퓰리처 AI (Pulitzer AI) 2.0’으로 대규모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유료 멤버십 플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유료 멤버십은 무료 플랜부터 다양한 금액대의 옵션을 제공한다.
퓰리처 AI는 다양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홍보에 최적화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AI툴이다.
스타씨드는 지속적인 프롬프트 최적화와 고객 피드백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4개국어로 교차 생성이 가능하다.
거기다 이번 유료화를 통해 가장 최신의 LLM 기술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인 결과물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7개 이상의 LLM 적용 △커스텀 이미지 적용 기능 △기사 커버리지 성과 분석 및 PR 활동 기록 기능인 ‘미디어브릿지’로 언론과의 관계 형성과 배포 성과 파악·분석 등이다.
미디어브릿지 기능은 1만명 이상 기자들의 주요 기사 작성 분야부터 기사 게재 시간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공한다.
또 기자와의 미팅 기록을 추가하고 관심 있는 기자를 등록하는 등 사용자의 일정 관리와 PR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버리지 리스트도 AI로 자동 제공되는데, 이 리스트를 통해 사용자가 발행한 보도자료나 관련 기사들을 효과적으로 자동 추적할 수 있다.
스타씨드는 커버리지 리스트를 통해 기업의 언론 노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과적인 PR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유료 멤버십 플랜 도입 기념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유료 플랜 가입 시 선착순으로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퓰리처 AI는 지난 4월 정식 출시 후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해 5개월 만에 5700개 이상의 보도자료를 생성했다. 주 이용자는 공공기관, 정부, 스타트업·중소기업·대기업 관계자 등으로 다양하다.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는 “AI 스토리텔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업무 글쓰기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PR·마케팅 업계의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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