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크라 “韓수출입은행, 1억달러 차관 제공”…첫 재정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03 17:11:37   폰트크기 변경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1억달러(약 1325억원)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이날 수출입은행과 차관계약을 맺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 예산에 대한 한국의 첫 재정 지원이라고 말했다.

조건은 20년 만기에 유예기간 5년, 이자율 연 1.0%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21억달러 규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우크라이나에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정부 예산 중 약 60%를 해외 차관과 무상원조로 충당하고 있다. /연합


강성규 기자 gga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강성규 기자
gga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