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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빗물터널ㆍ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이을 대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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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1 07:52: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안재민 기자]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이 수상작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회와 2회 시상식에서는 각각 신월 빗물저수배류시설(빗물터널),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올해는 어떤 프로젝트가 왕좌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월17일∼7월31일 기간 동안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공고를 진행했고, 8월5일부터 8월30일까지 작품을 추가 모집했다.

그 결과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에 대한 접수 결과 12개 엔지니어링사가 13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준공기간 부적격 제외 시 9개사가 9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 대상은 1년 이상 10년 이내 준공된 사업 또는 시설물이다.

지난 2022년 열린 1회 대상에서는 15개사가 21건을 접수했고, 지난해 개최된 2회 대상에서는 12개사가 17건의 작품을 냈다.


협회는 기술심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4일∼5일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3회 엔지니어링 대상 수상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협회는 대상 1점, 우수상 3점 이내, 올해의 엔지니어상 1점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 프로젝트에 대해서는협회 회관 내 명예의 전당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전시하고, 언론 홍보도 지원한다.세계 유수 엔지니어링 유관기관(FIDIC, ENR 등)에서 운영중인 시상에 대한민국 후보 추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특별상’시상도 진행된다. 1974년 1월 1일 이후 준공된 기념비적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특별상 후보다.

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과 같은 기간 특별상 작품 접수를 받았고 16개사가 20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준공기간 부적격 작품을 제외하면 14개사가 18건의 작품을 냈다.

특별상은 엔지니어링 대상과 다른 심사기준과 방법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7일, 운영위원회에서 수상 프로젝트를 확정한다. 시상규모도 미정이다.

한편, 올해 엔지니어링 대상 및 특별상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열릴 예정이다. 2022년 열린 제 1회 엔지니어링 대상에는 건화가 설계한 ‘신월 빗물터널’이 선정됐다. 지난해 열린 제 2회 엔지니어링 대상은 디엘이엔씨ㆍ엔비코컨설턴트의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수상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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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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