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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이라크전 좌준호ㆍ우강인ㆍ톱현규...'삼각편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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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5 20:01:30   폰트크기 변경      

홍명보호가 이라크를 상대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오현규(헹크)의 ‘삼각편대’를 가동한다.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라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강인과 배준호,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가 최전방, 왼쪽에 배준호, 오른쪽에 이강인이 포진하고 2선 중앙엔 이재성(마인츠)이 서는 4-2-3-1 전술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대표팀 주포들이 잇따른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2000년대생 공격수 3명이 동시 선발 출전하는 건 대표팀 세대 교체의 신호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중원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서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명재(울산),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홍 감독은 3선과 수비라인에 변화를 주지 않고 요르단전과 같은 전열로 짰다.

이라크에선 올 초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이 선발 출격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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