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오퍼레이션(MLOps)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 /사진:라온피플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라온피플은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을 공개하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플래닛은 AI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머신러닝오퍼레이션(Machine Learning Operations·MLOps) 플랫폼으로 기존 데이터부터 AI알고리즘과 학습된 모델까지 불러와 연속성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tart@MLOps One Process’로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잡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간소화해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 정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오토라벨링을 지원하는 ‘이지 라벨링’, 편리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통한 ‘AI 모델링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AI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베포 자동화’ 역시 핵심 기능이다.
클라우드(CLOUD)부터 온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환경을 모두 제공하며, GPU 자원을 주문형으로 불러와 메모리를 분할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해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제조, 의료,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서 AI 모델을 쉽게 개발하도록 돕는다.
이지플래닛의 베타테스트는 특정 대상 고객군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작업 현장의 경험을 확인하고 피드백에 따라 기능 추가는 물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라온피플은 전문직군에 맞는 30가지의 세분화된 튜토리얼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베타테스트는 오는 11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라온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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