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드림윙즈 브랜드서포터즈 모집 이미지 / 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해외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윙즈’를 5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기획ㆍ운영된 ‘드림윙즈’는 여행 계획서 공모전을 통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꿈 지원 프로젝트다. 이번에 재개되는 ‘드림윙즈’는 아마추어 미디어 제작자(크리에이터)를 선발해 해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취항지 여행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컨셉으로 재탄생했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팔로워 5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다. 총 10명을 선발해 2명씩 다섯 팀을 구성하며, 매월 투표 및 심사를 통해 1팀씩 탈락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팀에는 △약 4개월간 매월 미션 여행지 왕복 항공권 △소정의 활동 지원금 △‘여행에미치다’ 콘텐츠 제작 교육 및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1등 팀에게는 동남아 또는 일본 비즈니스 항공권과 ‘여행에미치다’와의 파트너십 계약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1일 개별 통지하며, 선발된 팀은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탐방 분야 프로그램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드림윙즈’의 명맥을 새롭게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참가자들이 해외 여행과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기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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