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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29일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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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2 14:19:40   폰트크기 변경      

이미지: 컴투스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컴투스는 자사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대표작인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모바일 게임 명가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넷이즈는 원작과 차별화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에 집중했다. 개발진은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게임 속 숨겨진 주제를 설명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원작에는 없는 시즌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연속성과 완결성을 모두 확보했다. 다른 유저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각 유저들의 역할을 분배하기 위해 ‘특수 산업’이란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세계 각지의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플레이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도록 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들과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 세계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의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 시즌의 주기는 약 한 달이며, 해당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리더십 점수와 도시의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이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또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과 차이점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작에 있던 여러 엔딩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펍’, 멸종 위기의 동물을 구출하고 돌봐주는 ‘동물 보호소’ 등 새로 추가된 콘텐츠 또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고려해서 구상됐다. 또한 ‘주식 시장’, ‘자동 운송 시스템’ 같은 모바일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독창적인 요소를 추가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부담 없이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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