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반려동물 온라인 예약 서비스 관련 이미지 / 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23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제주 △김포~김해(부산) △청주~제주 등 국내 전 노선이 대상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부가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평일 김포발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승객 전원에게 강아지 영양제와 소변 검사기, 해충 방지 목걸이 등 펫용품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향후 국제선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에서 케이지 무게 포함 9kg 미만의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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