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노루페인트가 ‘우주항공ㆍ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노루페인트와 경상남도, 양산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우주항공과 방산용 실란트 소재 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해외에서 기술이전이 제한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우주항공ㆍ방산용 실란트의 국산화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주항공ㆍ방산용 실란트는 극저온과 극고온 환경에 반복 노출되면서 동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노루페인트는 올해부터 ‘연료탱크 보호ㆍ에어프레임 적용 가혹환경 부식 방지용 실란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대표적인 수요 기업인 KAI와 연계해 기술개발과 실증업무를 진행 중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개발 기술은 철도, 선박, 건설, 자동차,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