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오사카 킨키대학에서 (왼쪽) 마쓰무라 이타루 킨키대학 총장과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건축공간연구원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일본 킨키대학(총장 마쓰무라 이타루)과 건축ㆍ도시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오사카 킨키대학에서 협약식을 열고 △교수 및 연구 전문가 교류 △연구자료 공유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킨키대학은 지난 1949년 설립돼 오사카를 중심으로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나고야 등 일본 전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최초로 통합 건축학부를 설립해 건축공학, 건축디자인, 주택건설, 기획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협약 직후 아동 주거와 생활공간을 주제로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며 첫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하고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건축ㆍ도시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제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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