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이미지: 위메이드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대표작인 ‘미르’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보다 진일보한 MMORPG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렉터스 프리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 지원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계열사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매출 190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등 신작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와 함께 약 10종의 신작 개발 및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 등 중장기적인 미래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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