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회장 정일국,이하 스안협)는 중소현장 중대재해를 줄이는 저비용, 고효과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가이드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중소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가이드’ 표지. /사진:스안협 제공 |
스마트 안전기술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에도 기술교육 및 적용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발주기관 및 대형건설사에 국한돼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현장에는 보급, 확대가 부진하다.
스안협은 기술지원의 사각지대인 중소현장에 최적화된 저비용, 고효과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현장 실 적용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 및 시스템의 적용 방법과 설계비용 등 핵심기술 내용을 담은 ‘2024 중소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가이드’를 중소현장 안전관리자 및 공사관리자에 무료로 배포한다.
적용가이드에는 △이동형 블랙박스 ‘안심이’ △이동형 무선CCTV ‘천리안’ △AI이동형 충돌방지시스템 ‘신비안’ △변위 경보시스템 ‘사이렌’ △이동형 유해가스 감지기 ‘탐지독’ △스마트 안전고리 ‘셀프훅’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빅아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일국 스안협 회장은 “스안협은 정부와 함께 스마트 안전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중소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협회 전문기술진이 제작한 기술서를 무료 보급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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