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제공 |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매출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43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 3분기 실적 참고자료 / 아시아나항공 제공 |
화물 매출은 4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늘었다. 전자상거래와 IT 신제품 물량 증가, 견조한 운임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주(26%)와 유럽(19%)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시즌을 맞아 △아사히카와 재운항 △코타키나발루ㆍ나트랑ㆍ씨엠립 부정기편 운항 △샌프란시스코 증편 △카이로 정기편 운항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화물 부문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를 공략할 예정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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