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LG전자, 12년 연속 올레드TV 1위…올레드TV 52%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1-20 16:56:33   폰트크기 변경      

LG 올레드TV 에보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누적 올레드TV 출하량 207만6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TV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LG전자는 12년째 세계 올레드TV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전체 올레드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차지했다. LG전자는 공감지능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90형)을 앞세워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TV 시장에서 3분기 누적 출하량 기준 약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다. LG전자는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비롯한 업계 최다 올레드 라인업을 앞세워 연말 초대형ㆍ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준 약 35%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2%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북미ㆍ유럽 시장에서는 이 비중이 62% 이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656만6900대를 기록했고, 금액 기준 16.5% 점유율을 차지했다.

해상 운임비 및 LCD 패널가 상승 등 악화된 대외 여건 가운데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3분기 누적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인 올레드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를 기록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심화영 기자
doroth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