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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 국토부 상임위원, KAIA 10대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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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8 17:21:02   폰트크기 변경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10대 원장.(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국토교통 R&D(연구개발) 종합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10대 원장으로 김정희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정희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녹색도시과장, 건설경제과장, 건설정책과장, 부동산산업과장을 지낸 뒤 공공주택추진단장, 자동차정책관, 국토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중토위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원장은 건설과 주택, 부동산, 교통 등의 직무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 R&D 분야에서는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기획·추진’, ‘자율주행차 실증 및 보급·확산’,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최초 BRT도입 및 법적 근거’ 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김 전 상임위원은 뛰어난 소통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토부 노동조합이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모범리더’를 선정하고 있는데, 김정희 전 실장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모범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3년에는 국가산업단지 선정 및 투자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원장은 “국토교통 R&D 관리시스템을 혁신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인권을 존중하는 ESG경영을 강화하겠다”며 “R&D 재원확충 및 진흥원 인력의 질적향상과 양적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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