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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한종희 “올해 로봇 볼리·갤럭시도 모바일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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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9 07:23:42   폰트크기 변경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구독서비스 사업을 갤럭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까지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가전구독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삼성전자는 오는 5월경 출시 예정인 자사 반려로봇 로봇 ‘볼리’도 구독 대상에 포함시킨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구독서비스를)늦게 시작했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어 소비자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안다”며 “다음달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구독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볼리는 오는 5~6월 중 한국과 미국에서 우선 출시하는대로 구독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 전 지난 6일(현지시간) 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로봇인 볼리를 올해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는 노란 공 모양처럼 생긴 AI로봇이다. 볼리는 집 안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집사 로봇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보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투자를 확대해 지분율을 35.0%까지 올리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 빠르다고 볼 순 없지만, 투자를 하고 기술력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라며 “삼성전자도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간다고 보고, 별도의 로봇추진사업단도 만들었다”고 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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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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