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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청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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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8 17:48:19   폰트크기 변경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을 위하여 다짐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대한경제=채종갑 기자]청도군은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8천억 예산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청도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청도군은 이에 맞춰 정주 및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한 결과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청도의 중심 생활권에 주거, 문화,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생활거점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연결한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사업에 112억 7천만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 및 정착 유도를 위한 농업인력 숙소 건립사업인 △글로벌 드림스테이, 외국인 생활인구 유입 및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 등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인구유출 방지와 외부 인구유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료 월 1만 원의 주택을 공급하는 ‘청도 만(萬)원 주택사업’에도 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정주인구 확보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종갑 기자 jongj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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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갑 기자
jongjk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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