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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월드에 아스포즈가 설치한 AR 클라이밍./사진: 아스포즈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아스포즈(대표 성광제)가 2025년 한국잡월드 클라이밍 아레나에 AR 클라이밍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AR 클라이밍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체육 시설로, 최근 여러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포즈의 AR 클라이밍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98%에 달한다. 특히 스포츠 클라이밍의 전문 교육 과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매년 온라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설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AR 루트 세팅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의 ‘루트 세터’ 직업을 경험할 수 있고, 콘텐츠 수행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ICT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한 시설 개발, 연구 등 다양한 직업군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운동량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운동 지도사, 처방사 등의 직업 체험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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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암벽을 형상화한 실감형 AR 클라이밍 콘텐츠를 학생이 미션 수행을 하고 있다./사진: 아스포즈 제공 |
성광제 아스포즈 대표는 “AR 클라이밍의 교육 커리큘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운동 처방, 전문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 유스 시스템 강화, 스포츠 클럽 활성화, IT와 스포츠가 결합된 신규 직업군 형성 등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적 방문객 800만명을 돌파한 한국잡월드에서 아스포즈는 안전하고 즐거운 클라이밍 선수 체험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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