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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사진: 크래프톤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5.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 공개 △전 맵 아이템 스폰 구조 개편 △총기 저지력 시스템 정식 도입 △부활 시스템 전 맵 확장 등을 포함해 2025년 로드맵에 기반한 대규모 콘텐츠 개편이 이뤄졌다.
신규 시스템 ‘컨텐더’는 플레이어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외모와 의상이 세트로 구성된다. 관련 재료는 ‘기록보관소 상자’의 최고급 꾸러미에서 획득할 수 있다.
총기 저지력 시스템도 정식 도입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중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시각적 연출을 개선하고 거리별 저지력 감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맵 간 콘텐츠 격차 해소를 위한 아이템 스폰 구조도 재구성했다. 그간 특정 맵에서만 등장하던 집라인 건, 스턴 건, 긴급 엄폐 신호탄, 자가제세동기 등이 전 맵 공통 아이템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맵마다 상이했던 아이템 출현 구조가 일원화돼 전략 수립의 효율성과 유저 학습 부담이 개선됐다. 일부 통합 아이템은 경쟁전에도 적용돼 일반 매치와의 콘텐츠 격차도 줄였다.
부활 시스템도 확대 적용됐다. 카라킨과 파라모에서도 부활 시스템이 활성화되며, 더 많은 맵에서 부활 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 생존과 역전의 변수 또한 넓어졌다.
이밖에 경쟁전은 시즌 35가 시작되며, 신규 서바이버 패스 ‘스팀펑크 리바이벌’도 출시하며 특색 있는 보상과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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