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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일 기획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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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6 11:08:45   폰트크기 변경      
새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16일부터 27일까지

소리를 들을지어다 1. 132x162㎝. 장지에 석채. 분채. 2007-03. / 세종대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전통 한국화의 기법을 바탕으로 철학과 신앙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류광일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요 ‘아리랑’의 정서에 종교적 성찰을 더해 인생의 여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세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류광일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 한국화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동서양의 예술적 조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신앙, 고요함 속에 담긴 존재의 여정을 화폭에 담아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빛과 색의 조화로움, 섬세하고 정적인 표현은 관람자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시각적 묵상의 공간을 열어준다”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종교적 통찰이 결합된 예술 세계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낸 본질적인 질문들에 다시금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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