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속보]검찰, 윤석열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4-30 10:16:09   폰트크기 변경      
건진법사 자료 확보 시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압수수색 중인 30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각종 의혹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은 이날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비스타는 기존 한남동 대통령 관저처럼 형사소송법상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니어서 압수수색 사전 승인 등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공천 및 인사 청탁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전씨가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대상을 넓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아 기자 jsa@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조성아 기자
jsa@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