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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도시개발사업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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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1 13:08:31   폰트크기 변경      

주거환경 개선ㆍ도시 균형 발전ㆍ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HMG그룹이 개발하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첫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1488가구 이달 첫선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  /사진:HMG그룹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창조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공공이 주도하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민간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더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THT WAY CITY) 를 추진 중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ㆍ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청주에서 진행중인 사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ㆍ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또 40%대가 넘는 평균 조경률로,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기존 도심과 택지 지구ㆍ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이미 진행된 동남지구ㆍ방서지구ㆍ지북지구ㆍ가마지구 등은 물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를 비롯 분평미평지구와 인접해 향후 약 3만7000여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 확장으로, 앞으로 청주 부동산 지형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2순환로에 인접한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원구 일대 주거 및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서, 청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는 이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5∼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HMG그룹 김한모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주거ㆍ문화ㆍ상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 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견학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하겠다” 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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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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