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유신 컨소시엄, 203억 규모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도시건축통합계획 설계공모 당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5-26 16:42:57   폰트크기 변경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도시건축통합계획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유신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유신 컨소시엄이 사업비 203억원 규모의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도시건축통합계획 설계공모를 거머쥐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유신 컨소시엄은 삼안 컨소시엄을 누르고 당선됐다.

유신 컨소시엄에는 동일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신명건설기술공사,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신 컨소시엄은 심사위원 8명 모두에게 삼안 컨소시엄(85.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3000㎡에 1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해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2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첨단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공간이 될 예정이다.

LH는 공모 참가사들이 국가산단 배후도시로서 하이테크시티 조성전략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주거, 교통, 자족, 환경 등 4가지 부문에 걸쳐서 △하모니시티(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한 직주근접 주거단지) △이노베이션시티(AI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바이탈리티시티(문화시설, 수변공원 등 생기넘치는 활력도시) △에코시티(자연과 공존하는 친수공간) 등 도시 컨셉을 실현시킬 방안을 포함하도록 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세헌 한밭대학교 교수는 당선작에 대해 “해당 사업대상지의 경쟁력 강화,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 및 주변 지역과의 제약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적절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안재민 기자
jmah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