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고
전남 26.54% 최고, 대구 9.59%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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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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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해군 등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4.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23만5304명이 투표했다.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 투표율(12.31%)보다 1.74%포인트(p) 높고,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1.12%)보다도 2.93%p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현재까지 전남(26.54%)이고 전북(24.36%), 광주(23.39%), 세종(15.85%) 순이다.
9.59%를 기록한 대구가 가장 낮았고, 이어 울산(12.12%), 부산(12.20%), 경북(12.3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3.50%, 경기 12.90%, 인천 13.01%이다.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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