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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개도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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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7 14:17:16   폰트크기 변경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ㆍ수은)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0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청년지역전문가가 파견되는 국가는 아시아(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탄자니아, 가나) 중남미(콜롬비아)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우리 청년들이 개도국 정부ㆍ국제기구와의 사업 협의부터 사업관리 및 경제ㆍ개발협력 조사,  EDCF 홍보에 이르기까지 개발협력 모든 과정에 참여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달 13일 선발됐으며 2개 조로 나뉘어져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해외근무 전후로는 수은 본점의 EDCF 유관부서에 3개월간 배치돼 프로젝트 기획 및 집행 과정을 실무적 시각에서 경험한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010년부터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올해까지 총 485명의 청년지역전문가를 배출했다.


공동기획 : 한국수출입은행ㆍ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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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김승수 기자
s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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