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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카드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전통적인 결제구조가 뒤바뀔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카들사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와 8개 전업 카드사는 오는 28일 ‘스테이블코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
TF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한 입장을 정립하고 △카드사 역할 확보 방안 △관련 법률 개정 추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중 건의내용으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겸영·부수업무로 명시하는 방안과 카드사의 운영참여 허용 등이 거론된다.
주요 카드사들은 이와 별도로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거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카드시장을 단기간에 무너뜨리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높은 신용카드 보급률과 포인트·할부 등 부가 혜택, 아직 익숙지 않은 디지털 화폐 활용방식 등 때문이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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