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1595가구 규모

인근에 GTX-Cㆍ7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덕계역 중심상권에 교육 환경은 ‘덤’

29일 견본주택 개관…2~3일 1ㆍ2순위 청약

경기 양주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투시도. /사진:신영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경기 양주에 16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으로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도 예정돼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도 예정된 가운데, 교육 환경에 덕계역 중심 상권 등 인프라까지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신영은 오는 29일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본격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ㆍ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0일이다. 이어 22~24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신영이 경기 북부권에 처음 선보이는 지웰 브랜드 단지로, 대방산업개발 엘리움이 함께 적용된다. 이곳은 양주 덕계동 152번지 일원으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15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5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 면적은 49~122㎡로 구성됐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양주 옥정ㆍ회천을 잇는 회천남로를 비롯해, 평화로와 3번 국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 나들목(IC)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오는 2028년 개통 목표로 양주와 서울 삼성역을 잇는 GTX-C 노선이 추진 중이고, 7호선 연장 사업은 당장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도봉산~옥정 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서울 북부권과 연계를 강화하는 교통망이 다수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 덕계역 중심 상권에는 병의원, 학원, 식당 등 생활 필수업종이 밀집해 있다. 대형 마트도 멀지 않다. 도보권에는 회천새봄초(내년 9월 예정), 회천4중(2027년 3월), 양주2고(2027년 3월) 개교가 계획됐고 덕계역 학원가도 가깝다. 수변공원, 고장산 등 휴식 공간도 갖췄고,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둔 옥정 공공의료원(경기북부 의료원)이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급 공공의료원으로 추진 중이며,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양주아트센터(예정) 등 문화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양주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투시도. /사진:신영 제공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모든 가구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모두 도입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유형에 따라 △거실-다이닝-주방을 일렬로 배치한 LDK 구조 △1.5m×1.2m 규모 주방 대형창 △ㄱㆍㄷ자형 주방, △호텔식 와이드 카운터형 세면대 등이 마련된다.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 실사용 편의성을 높인 수납 공간도 반영됐다.

이밖에도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스마트폰을 통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지하주차장 주차 유도 시스템, 주차 위치 등록 시스템을 비롯해 전기ㆍ수도ㆍ가스 원격 검침과 무인 택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용 모바일 앱으로 월패드 기능 제어ㆍ조회는 물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동해 활용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어린이집, 돌봄센터, 맘스 스테이션, 1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를 갖춘 골프 연습장, 건식 사우나가 포함된 샤워룸뿐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가 마련된다. 특히 키즈라운지와 연계된 북카페는 영풍문고가 직접 신간 도서와 스테디 셀러를 큐레이션할 계획이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청약 예치금 요건 충족 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자격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신영 관계자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입지 선정부터 상품성까지 차별을 꾀했다”며 “덕계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1595가구 랜드마크 대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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