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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도 구독 시대…‘예리맘국물떡볶이’ 한 달 만에 1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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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9 11:16:32   폰트크기 변경      
밀키트 업계 최초 정기 구독 서비스 화제

예리맘국물떡볶이 구독서비스 화면.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국물떡볶이 전문 브랜드 ‘예리맘국물떡볶이’가 밀키트 업계 최초로 떡볶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안정숙 예리맘국물떡볶이 대표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하반기 구독 서비스에 160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구독경제를 떡볶이 시장에 접목한 첫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등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인 안 대표는 “넷플릭스를 구독하듯이 떡볶이도 정기적으로 받으면 얼마나 편리할까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며 “고객들의 폭발적 호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예리맘국물떡볶이는 기존 냉동 제품과 달리 엄격히 선별한 고품질 재료를 냉장으로 제공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밀떡, 부산어묵 외에도 피시볼, 물만두, 수제비, 파, 양배추 등을 함께 제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실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제품 리뷰 평점이 4.9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신청하면 매달 2팩씩 총 12팩을 6개월에 걸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8월 20일부터 160명의 정기구독 회원에게 무생채와 당면·쫄면사리 등을 포함한 세트를 배송하기 시작했다.

안 대표는 “4년간 단골 고객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구독 회원제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 품질의 떡볶이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 특성상 2차 회원 모집은 11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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