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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부산, 세계적 스포츠 문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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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7 20:49:29   폰트크기 변경      
부산서 106회 전국체전 개회…“제2 수도 영광 되찾을 것”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 및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푸른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해양 수도’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제2의 도시, 제2의 수도, 부산의 그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박형준 시장님과 부산 시민들께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온 나라가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을 향해서도 “여러분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우리 국민들께 큰 희망과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독려했다.

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쏟아낼 선수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한계를 넘어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려온 여러분 모두가 이미 챔피언이고 승자”라고 격려했다.

해외 18개국에서 대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재외한인단체’ 선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여가 국민 모두에 깊은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선수단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무한히 자랑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체육대회로, 올해는 지난 2000년에 이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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