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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3분기 매출 2328억원…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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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9 08:33:05   폰트크기 변경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3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7.7%, 순이익 34.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 미국향 URD(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역대급 수익성 달성에 기여했다.

이상호 대표는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확충 정책에 따라 내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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