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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MEET 2024 컨퍼런스 현장./사진: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세계 최대 수소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WHE 2025)’ 관람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0일 WHE 2025 관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WHE 2025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권 ‘비즈니스 패스’의 정상가는 1만5000원이며, 얼리버드 기간(11월 1일~12월 3일 오후 6시)에는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 패스 등록자는 전시회 기간 내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12월 3일 이후에는 일반 등록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10인 이상 단체와 대학생,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는 5천원, 고등학생 이하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WHE 2025는 국내 및 아태지역 최대 수준의 수소산업 행사로, 서울에서 열리는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에어리퀴드(Air Liquide), 린데(Linde) 등 주요 글로벌 수소기업 임원진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 협력과 비전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정책ㆍ기술ㆍ비즈니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에서는 기술ㆍ투자 설명회와 해외 바이어 1대1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12월 4일 개최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시상식에서는 수소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과 성과를 보여준 우수기업을 선정ㆍ시상한다. 12월 5일에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에서 회원국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B2C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말인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는 수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강남훈 WHE 조직위 위원장은 “WHE 2025는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로서 한국의 선도적인 정책 경험과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특히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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