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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한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 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과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은 유임했다.
건설ㆍ부동산 경기와 직결된 현대리바트, 현대에버다임 등 건설 관련 계열사의 사장은 새로 선임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전무가 대표로 내정됐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전무는 같은 회사 부사장으로,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둔 기조 속에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적재적소에 중용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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