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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을 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2조 5478억원) 대비 21.9% 감소한 1조 9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23억원) 대비 9.1% 감소한 566억원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조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8566억원) 대비 19.3% 감소한 반면,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19억원) 대비 2.9%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경영의 성과로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1.0%p 증가한 4.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1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조 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다.
3분기에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 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421억원) 등 수익성 우수한 자체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4조 2000억원의 78.6%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 8038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6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44조 4401억원)와 비교하면 9.8%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수주실적은 연초 계획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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