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의 유무가 단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에는 학군, 교통 등 입지나 설계 등이 아파트 선택의 주요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여기에서 나아가 생활 수준을 높이고 운동, 여가생활까지 충족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실수요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사천에서 대우산업개발이 선보이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는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총 1,10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전체 53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위주 평형대로 구성됐다. 세부 타입은 △62㎡A형 88가구 △62㎡B형 18가구 △71㎡형 96가구 △84㎡A형 225가구 △84㎡B형 108가구다.

A-1블록은 남향 중심의 판상형 설계와 넓은 동간 거리, 쾌적한 녹지율을 갖췄다. 특히 건폐율 17.21%의 저밀도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일조권, 조망권, 사천 최고 인동 거리를 확보했다.

전 세대에는 시스템에어컨과 전열교환기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된 LDK 구조(Living·Dining·Kitchen 일체형)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개인공방, 텃밭, 스튜디오, 오피스 등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목적 강당과 캠핑데크, 글램핑존, 카라반존 등 여가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전세보증금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중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으며,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우선권이 부여된다. 

임대 기간 중 양도 및 전대가 가능하다. 10년 동안 거주하며 단지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직접 경험한 뒤, 분양전환 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취득세·보유세·양도세·종부세 등 각종 세금이 면제된다.

시행사 인앤월드 관계자는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는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닌,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주거단지”라고 전했다.

한편, ‘사천 이안 스카이포레’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14일 문을 열 예정이며,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일원에 위치한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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