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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도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1순위 청약 ‘대흥행’…경쟁률 238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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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2 10:03:49   폰트크기 변경      

수십억대 시세차익에 현금부자들 몰린듯
성남 분당의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100대1
분상제 없지만 10ㆍ15 대책 미적용ㆍ역세권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이 200 대 1을 넘으며 흥행했다. 이 주택은 10ㆍ15 대책 이후 나온 첫 규제지역 내 분양단지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스카이 커뮤니티. / 사진: 삼성물산 제공.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1순위 공급 230가구 모집에 5만463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약 238대 1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형(531 대 1)이었으며 이어 84㎡A형(457 대 1), 84㎡C형(414 대 1), 59㎡A형(245 대 1), 59㎡B형(199 대 1), 59㎡C형(152 대 1), 59㎡D형(143 대 1)의 순이었다.

이 같은 청약 흥행은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59㎡ 분양가가 20억 8800만~21억3100만원에 전용 84㎡는 26억8000만~27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서초구 반포동 인근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는 지난 6월 72억원에 매매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현금 부자들이 몰렸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10ㆍ15 대책에 따라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축소된 바 있다.

반포동 전용 59㎡ 아파트의 시세가 이미 25억원을 훌쩍 넘은 만큼, 이번 일반분양 물량에서 대출 가능액은 전용 59ㆍ84㎡ 모두 2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더샵분당티에르원 투시도. / 사진: 단지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단지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11일 1순위 청약을 받았는데,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몰리며 100.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규제지역 시행 전 분양 승인을 받아 실거주 의무 등의 규제에서 벗어났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 역세권이라는 입지가 흥행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더샵 분당티에르원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66㎡가 19억7400만원, 전용 74㎡가 23억1800만원, 전용 84㎡ 주택형이 25억200만∼26억8400만원에 책정됐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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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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