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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스토리 기반 IP 결실…영업익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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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2 14:47:1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네오위즈가 고른 지식재산(IP) 분포 전략에 빛을 발하며 전년 대비 4배 이상 폭증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 1274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310% 증가한 수치다.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ㆍ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했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P의 거짓’ 본편과 확장팩(DLC) ‘P의 거짓: 서곡’은 견조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고,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장을 돌파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7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강력한 팬덤 효과를 입증했다.

네오위즈는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아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이러한 전략 아래 주요 IP의 성장과 팬덤 중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연말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다음달 2.5주년을 앞두고 대만 현지 라이브 개최,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 2025’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팬덤 확장을 이어간다. ‘산나비’는 지스타에 참가해 본편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 귀신 쓰인 날’을 선보인다.

내러티브 기반으로 선보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 작품과 신작 프로젝트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및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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