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규제 환경 속 고객 맞춤
반포ㆍ압구정 등 조합 신뢰 확보
부동산ㆍ금융ㆍSOC 전문가 협업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설ㆍ부동산 산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해 온 선두 로펌이다.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첨단기술, 복잡한 규제 환경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발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뒀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례를 이끌어내며 ‘최강 로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 |
광장 건설ㆍ부동산그룹은 전통적인 건설 클레임 분쟁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각종 에너지 개발사업, 건설안전, 공공계약ㆍ입찰, 부동산 거래ㆍ투자, 민간투자사업, 해외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최대 강점은 ‘융합’과 ‘전문성’이다. 광장은 각 분야마다 고도로 전문화된 조직은 물론, 전문 그룹 간의 협업이 가장 원활하게 이뤄지는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건설ㆍ부동산그룹 역시 전통적인 영역 구분을 뛰어넘는 추세에 발맞춰 부동산 거래, 금융,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등 개발사업에 특화된 전문가들을 모두 아우르는 조직 구성을 통해 투자ㆍ거래 단계 자문부터 개발사업 진행, 분쟁 해결까지 통합적인 관리ㆍ해결책을 제시한다. 기업자문, 금융, 조세, 지식재산권(IP), 기술ㆍ미디어ㆍ통신(TMT) 등 다른 전문 그룹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사안에도 입체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광장은 정비사업 분야에서 ‘전통의 강호’를 넘어 ‘리딩 로펌’으로 위상을 굳히고 나섰다.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은 여러 주민들의 이해관계와 함께 주택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도시정비법과 각종 규제는 계속 바뀌는데도 정비사업 조합은 제도 변경을 따라가지 못한 채 분쟁에 휘말리고, 결국 사업이 지연돼 수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광장은 ‘정비사업 원스톱팀’을 신설하고 사업시행자인 조합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 관리ㆍ대응 체계’를 구축해 각종 규제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팀은 건설ㆍ부동산ㆍ노동ㆍ형사ㆍ조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정비계획 수립과 추진위원회 설립부터 조합 해산ㆍ청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점검ㆍ대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 준법지원 전문팀’이다.
반포주공1단지, 압구정3지구, 한남3구역, 청담삼익, 잠실미성크로바, 여의도 광장ㆍ삼부아파트, 부산 삼익비치 등 전국 주요 대형 정비사업조합이 광장을 찾은 이유다.
광장은 해외건설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업 이래 원자력 발전사업에 대해서는 국내 로펌 중 그야말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를 대리해 성공적인 협상을 이끈 게 대표적이다.
이 같은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장은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와 발전사업자, 부동산 투자 금융기관, 신탁사, 디벨로퍼 등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남원관광지 모노레일ㆍ짚와이어 사업을 둘러싼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는 대주를 대리해 남원시의 전액 배상 판결을 이끌었고, 잠실 지하광장 무단점용 분쟁에서는 롯데물산을 대리해 변상금 부과처분 전부취소 판결을 받아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 분쟁에서는 시공사를 대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대부분을 막아내는 동시에 남은 공사대금 상당 부분을 인정받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 |
| 법무법인 광장 건설ㆍ부동산그룹의 주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남순표 변호사, 박선호 고문, 김양락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김진훈ㆍ이규석ㆍ윤장희ㆍ유재성ㆍ나산하ㆍ전소영ㆍ노현중ㆍ홍주혜ㆍ윤성휘ㆍ김지인ㆍ윤성민ㆍ정채향ㆍ장재윤ㆍ유동규ㆍ김명종ㆍ김용비ㆍ박철기 변호사/ 사진: 광장 제공 |
광장 건설ㆍ부동산그룹은 그룹장인 유재성 변호사를 필두로 2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장찬익ㆍ남순표ㆍ김양락ㆍ유동규ㆍ김명종 변호사 등 베테랑들과 정채향ㆍ추강철ㆍ윤성휘ㆍ나산하ㆍ윤장희ㆍ홍주혜ㆍ노현중ㆍ윤성민ㆍ이규석 변호사 등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박선호 고문의 합류로 정책ㆍ규제 동향에 대한 자문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양진욱ㆍ우동석ㆍ조준우ㆍ김지인ㆍ정지호 변호사와 이정환 외국변호사 등 부동산 거래ㆍ금융 분야 전문가들까지 포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광장은 향후 건설ㆍ부동산 시장의 핵심 이슈로 정비사업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 증가를 꼽는다.
그룹장인 유재성 변호사는 “정부의 9ㆍ7 공급대책 등 정비사업 확대에 따라 조합, 시공사 등이 새로운 정책과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부터 대관 업무, 사후 소송 대응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서도 유 변호사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부동산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주거용 자산군 중 코리빙(co-living)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자본의 유입 확대와 금융환경 다변화에 대응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해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