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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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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2 17:19:21   폰트크기 변경      

매출액 4조7861억원 기록…정부 구조조정 대응ㆍ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기초화학 적자 지속되지만 첨단소재는 575억원 흑자 유지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올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7861억원, 영업손실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및 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구조적인 사업 체질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을 적극 대응하고 비핵심 자산 매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이 매출액 3조3833억원, 영업손실 1225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제거와 원료가 하향 안정화로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222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감소 및 보수적 재고 운영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정기보수 종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437억원, 영업손실 343억원을 기록했다.

재고 조정 및 생산성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조정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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